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인천, 8일 홈 전북전서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 지원
작성 : 2022년 05월 08일(일) 20:57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연고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022 하나원큐 K리그 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7회 1943년생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 등 지역 홀몸 어르신 3개 행사에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인천은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지역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를 지원해 왔다. 2022년에는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뿐만 아니라 오는 7월 복날 삼계탕 몸보신과 사랑의 바자회 등 2개 행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금은 약 1200만 원에 달한다. 프로선수단이 1000만 원,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가 200만 원을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측에 선뜻 내놨다. 후원금은 홀몸 어르신 팔순 사진 촬영과 잔치 음식, 축하 선물, 행사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간 인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인천 전달수 대표는 "앞으로도 인천 구단은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더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펼쳐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은 이날 구스타보의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에 아쉽게 0-1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