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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0득점' GSW, 멤피스 꺾고 PO 2R 2승 1패
작성 : 2022년 05월 08일(일) 14:23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PO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선승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3차전에서 142-11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마크한 골든스테이트는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30득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조던 풀(27득점)과 클레이 탐슨(21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34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1쿼터를 26-28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탐슨과 풀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앤드류 위긴스와 커리마저 득점 행진에 가담한 골든스테이트가 64-57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서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탐슨을 비롯해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멤피스를 몰아붙였다. 기세에 눌린 멤피스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01-80으로 격차를 벌린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풀과 커리의 득점을 앞세워 여유롭게 멤피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날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103-101로 보스턴을 눌렀다. 이로써 밀워키는 PO 2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42득점 12리바운드)와 즈루 할러데이(25득점)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7득점 12리바운드)과 알 호포드(22득점 16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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