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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력' 맨유, 브라이튼에 0-4 완패
작성 : 2022년 05월 08일(일) 09: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결과로 6위 맨유는 16승 10무 11패(승점 58점)에 그치며 4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4위 아스널(승점 63점)과의 격차는 5점 차. 브라이튼은 11승 14무 11패(승점 47점)로 9위다.

브라이튼은 전반 15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브라이튼은 후반 4분 마르크 쿠쿠레야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2분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은 파스칼 그로스가 중앙으로 침투한 뒤 침착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까지 작렬시켰다.

여유가 생긴 브라이튼은 후반 15분 대니 웰백의 크로스를 트로사르가 몸으로 밀어 넣으며 대승을 자축했다.

맨유는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침묵한 맨유는 결국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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