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비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비오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3타를 줄였다.
전날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였던 김비오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그룹과는 4타 차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비오는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한 코리안투어 7승에도 도전한다.
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김비오는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후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파4), 8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10번 홀(파4)부터 12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비오는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조민규, 김민준, 양지호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공동 8위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 김비오와 공동 선두였던 아마추어 송민혁도 공동 8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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