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규리가 뇌출혈로 의식불명에 빠진 배우 강수연의 쾌유를 염원했다.
김규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는 강수연 선배님의 소식을 접하고 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는 글과 강수연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 함께 기도해주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부디 제발"이라며 강수연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소방대원들은 강수연 가족의 신고로 출동했고, 강수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다.
소속사는 강수연이 뇌 안쪽 혈관이 터진 뇌내출혈(ICH)로 긴급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수술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수연은 의식불명 상태인 걸로 알려졌다.
이에 김규리가 올린 게시물에는 강수연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과 기도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김규리 외에도 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 역시 강수연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김규리는 현재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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