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18승 9패가 됐다. 12승 14패가 된 마이애미는 6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안타를 치진 못했다.
어제 경기에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의 타율은 0.234(64타수 1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 샌디 알칸타라를 맞아 1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5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5회말 1사 1,3루 득점권 상황에서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인 7회말 2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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