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비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비오는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김비오는 2012년 이후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날 김비오는 2번(파4), 4번 홀(파5),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올렸으나 13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이후 14번 홀(파5),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쳐 2라운드를 마쳤다.
김비오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송민혁이 5언더파 66타 맹타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송민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쳤다.
첫날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동민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작년 코리안투어 상금왕 김주형은 4언더파 138타로 박상현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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