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호 차희, 바비킴, 서영, 유키스 훈 / 사진=각 소속사,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에 잇따른 결혼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배우 유정호와 차희가 결혼했다.
유정호와 차희는 9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약 7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불가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유정호의 소속사는 "두 배우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박수 속에서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유정호 배우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같은 날, 바비킴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바비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리 여러분들한테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할게요. 다시 한번 늘 고맙고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바비킴 소속사 타이틀미디어 역시 "바비킴이 6월 10일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바비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인 관계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아무쪼록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6일에는 배우 서영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서영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6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반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주던 두 사람이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주기로 약속한 만큼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서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도 기대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와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분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막연히 꿈꿔왔던 '집'같은 존재입니다. 저의 일과 꿈을 전적으로 응원해주고 함께 애써주는 모습에 더 좋은 배우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동시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예비신랑과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키스 훈도 6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이다.
훈의 소속사 탱고뮤직은 "과거 작품에서 만난 훈과 황지선 두 사람이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5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결정과 함께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훈은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황지선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겨, 5월 29일 식을 올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고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