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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연기' 황선홍 감독 "당황스러워…차질 없이 준비할 것"
작성 : 2022년 05월 06일(금) 16:55

황선홍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던 황선홍 감독이 갑작스러운 대회 연기 소식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수확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황선홍호가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대회 개막까지 4개월 여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아시안게임의 연기를 발표한 것이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해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은 있었지만, 실제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황선홍호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주변으로부터 연기될 것이라는 예상을 들어서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발표에 당황스럽기는 하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회가 연기되더라도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황선홍 감독의 역할이다. 황 감독은 "아직 협회로 공식 통보가 오지 않아 기다려봐야겠지만 만약 내년으로 연기가 된다면 출전 연령대 및 구체적인 요강 등을 협회와 확인해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시 해당 연령의 유예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황선홍호는 오는 6월 2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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