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일본 배우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세상을 떠났다.
5일 와타나베 히로유키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타나베 히로유키가 3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요코하마에 위치한 자택 지하의 트레이닝룸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 항년 66세.
그의 주검은 가족들이 발견했다. 고인의 아내인 배우 하라 히데코는 현재 큰 충격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라 히데코의 소속사는 "너무 갑작스러운 사건에 망연자실한 상황"이라며 "마음의 정리가 된 후 다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렸다.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1994년 하라 히데코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한편 와타나베 히로유키는 1980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크로마티 고교' '가면 라이더 덴오' '사케-밤', '체인' '붉은 파괴' '에벌리', 드라마 '디어 시스터' '요리 삼대째'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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