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홍석천이 잇따른 SNS 사칭 피해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석천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들어 사칭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졌다. 다들 조심하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상한 문자 받으시면 꼭 신고해달라. 제 인스타 계정은 하나뿐이다. 절대 피해 입지 않게 조심하라"며 "인스타그램 관계자분들도 사칭 계정 좀 없애달라.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엔 홍석천의 사진, 교묘하게 바꾼 아이디, 소개글까지 그럴듯하게 꾸며져 있었다.
홍석천이 사칭 피해를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8월, 12월까지 여러 차례 피해를 토로하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분노하며 사칭범에게 비난을 쏟고 있다.
홍석천은 최근 종영한 KBS2 '신사와 아가씨'에 조연으로 등장했다. 지난달 25일에는 tvN 예능 '올탁구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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