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한 조에 속했다.
FIFA가 6일(한국시각) 발표한 2022 U-20 여자 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올해 U-20 여자 월드컵은 8월 10일 북중미 코스타리카에서 개막한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8월 12일 캐나다전을 시작으로 15일 나이지리아전, 17일 프랑스전을 치른다.
한국을 제외한 3개 팀 모두 대회 준우승 경험이 있는 강팀이다.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10년 기록한 3위다.
U-20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여성 사령탑에 오른 황인선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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