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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심정지로 병원 이송→의식불명 상태 치료 중 [종합]
작성 : 2022년 05월 05일(목) 22:36

강수연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배우 강수연이 치료 중이다.

5일 소방 등에 따르면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 48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119구급대원은 "강수연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 심정지 상태의 강수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그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수연은 1969년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교생 일기' '엄마의 방' '여인천하' '문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영화 '송어' '써클' '한반도' '써니'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200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2010년 자랑스러운 영화인상을 수상 받았다. 또한 강수연은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강수연은 극 중 뇌 복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장 서현 역을 맡았으며, 오랜만에 대중과의 소통을 앞두고 있다. '정이'는 1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재 '정이' 측은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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