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에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2차전에서도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의 성적을 거뒀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59(58타수 15안타) 3홈런 11타점 14득점 출루율 0.368 OPS 0.885가 됐다.
이날 김하성은 1차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의 2루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2차전에서는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점까지 신고했다. 또한 4회초와 8회초, 10회초 타석 때 각각 볼넷으로 출루하며 한 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5-4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5-6으로 역전패했다. 16승9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도 11승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