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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출신 정세영→더씨야 출신 송민경,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가창
작성 : 2022년 05월 04일(수) 15:22

사진=요구르트 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정세영과 송민경이 ‘으라차차 내 인생’ OST를 부른다.

R&B 그룹 포맨 원년 멤버로 활동한 정세영은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수록곡 ‘언제나 네 곁에’ 가창 제안을 받아 녹음 작업을 끝내고 7일 정오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 ‘언제나 네 곁에’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진심이 담긴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긴 하루 끝에 지친 니가 쉬고 싶을 때 …… 어두운 밤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 그때 내가 네 손잡아 줄게 / 언제나 네 곁에’라는 노랫말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의 심경이 전해진다.

정세영이 직접 노랫말을 쓰고 프로듀서 1take(원택)와 신인 작곡가 조안나, 전수진이 공동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정세영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보컬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8년 포맨 1집 앨범 ‘Four Men’으로 가요계 데뷔한 정세영은 2009년 그룹 썸데이를 거쳐 2011년 유성규와 테이크아웃을 결성해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2019년 테이크아웃의 ‘무거웠던 인연’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OST를 통해 팬들에게 돌아왔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은 “극중 아픈 사랑을 이어가는 남녀 주인공의 테마로 등장하는 ‘언제나 네 곁에’는 정세영의 노련함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창을 통해 극 전개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민경이 부른 ‘으라차차 내 인생’ OST ‘기다리고 기다려봐도’는 8일 정오 공개된다.

송민경은 원숙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이별을 맞이한 안타까운 심경에 몰입해 완성도 있는 곡을 선보였다. 신곡은 작곡가 필승불패와 이주용이 의기투합 해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나갔던 우리의 시간 돌리고 싶어 / 그때 다시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 / 후회뿐인 우리 기억이 나의 마음을 어지럽혀 / 눈물만이 내 맘을 덮죠’라는 후렴구 느낌처럼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아쉬움을 전하는 노래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그리고 웅장한 스트링이 감미로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여성그룹 더씨야 출신의 송민경은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해 온 가운데 최근 싱글 발표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2022년 왕성한 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민경이 드라마 전개와 어울리는 심도 높은 가창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청자 감동을 이끌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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