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괴이' 연상호 감독이 멜로물을 제작하고 싶다고 알렸다.
4일 연상호, 류용재 작가가 티빙 '괴이'(극본 류용재, 연상호·연출 장건재)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 이어 티빙을 통해 지난달 29일 '괴이'로 대중들과 만난 연창호. 연이어 다소 어둡고 무거운 작품을 한 것에 대해 "저도 멜로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멜로물 외에도 하고 싶은 장르는 너무 많다. 시트콤도 좋고. 기획은 다양한데 투자자 쪽에서 저한테 그런 걸 기대하지 않는다"며 "최근에 '4월 이야기'를 보면서 머리를 정화시켰다. 하도 이런 작품만 해서 뇌가 오염된 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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