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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일 FC서울과 '96번째 K리그 전설 매치' 치른다
작성 : 2022년 05월 04일(수) 14:48

사진=전북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북현대가 어린이날에 FC서울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리그 96번째 전설 매치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3월 19일 김천전 이후 48일 만에 리그 홈경기를 갖게 되며, 9년 만에 어린이날 홈경기를 진행한다.

전북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입장 어린이 선착순 3000명에게 스케치북과 색연필 세트를 선물하고,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와 에스코트 키즈, 어린이 시축과 어린이 무료입장(E/N석)을 준비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육성 응원이 가능해진 전주성에 경기 전 팬 사인회와 경기 종료 후 멤버십 대상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이 직접 선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전북은 지난 강원전에서 K리그 역대 53번째로 30-30클럽(30득점 30도움)에 가입한 김보경의 기록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직관 인증 이벤트와 김보경 유니폼 착용 이벤트를 진행하며, 또한 김보경의 30-30클럽 달성 기념 티켓과 클래퍼를 준비했다.

전북은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마치고 3일에 귀국하여 5일에 펼쳐질 경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갖고 있다. 하지만 홈에서 팬들의 육성응원에 힘입어 ACL에서의 좋았던 기세를 리그에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장 홍정호는 "팬 분들의 육성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를 거둬 경기 후 팬 분들과 함께 오오렐레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울전 각오를 밝혔다.

3년 만에 부활한 에스코트 키즈는 아디다스에서 제공한 미니 '알 리흘라'를 들고 입장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의 실물을 리그 최초 공개하며, 서울전부터 '알 리흘라'를 리그 공인구로 사용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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