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AFC본머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한다.

본머스는 4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딘 코트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2부) 4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본머스는 승점 85점을 쌓아 챔피언십 리그 2위로 승격이 확정됐다. 패배한 3위 노팅엄과 승점 6점이 앞섰다.

지난달 20일 2부 1위로 승격을 확정지은 풀럼 다음의 기록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는 1·2위가 다음 시즌 EPL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이 남은 승격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9-2020시즌 이후 2시즌 만의 복귀다. 본머스는 당시 승점 34점으로 18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암 투병 중이었던 본머스 소속 공격수 데이비드 브룩스가 경기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브룩스는 지난해 10월 호지킨 림프종 2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은 끝에 극적으로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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