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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3일부터 투표 개시
작성 : 2022년 05월 04일(수) 10:0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리그 대표 마스코트를 뽑는 '크라운 키커와 함께하는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3일 오전 10시부터 투표에 돌입했다.

2020년 첫 선을 보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23개 전 구단의 마스코트가 후보로 나서 팬 투표를 통해 '마스코트 반장'을 선출하는 이벤트다.

투표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배너를 클릭하면 연결되는 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1개 아이디당 1일 1회, 회당 3개의 마스코트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투표 기간 초반 9일 동안은 각 마스코트별 득표율이 공개되고, 후반 4일간은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온라인 투표에 더해 개표 당일인 16일 하루 동안 문자투표가 추가됐다.

각 구단은 투표 시작 시점에 맞춰 본격적인 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3선에 도전하는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은 5일 어린이날 열리는 홈 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표심을 노린다. 지난해 2위로 부반장에 당선된 포항 스틸러스의 '쇠돌이' 역시 선거유세송을 제작하고 포항 시내 길거리 유세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3위로 2년 연속 부반장으로 뽑힌 대구FC의 '리카'는 홈경기 홍보용 현수막을 재활용한 유세 선전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선거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반장으로 뽑힌 마스코트는 팬과 함께하는 미디어데이, 대상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등 향후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4일 오전 9시 현재 울산 미타가 전체 투표수 중 10%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 아길레온과 포항 쇠돌이가 각각 10%, 6%로 뒤를 쫓고 있다. 최종 투표 결과는 16일 아프리카TV 개표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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