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 빅뱅 지드래곤, 태양, 비스트 이기광이 사랑한 아이템이 있다. 바로 워커다. 워커는 아이템 하나만으로 멋내기 충분한 파워 아이템이다. 키가 커보이는 효과도 있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스테디 셀러 제품이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아이템 '워커'를 남성들만 신으란 법은 없다. 캐주얼 룩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워커도 있다. 기자는 다가오는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부터 송년회 모임까지 남자친구와 함께 착용할 커플 인증 아이템을 찾던 중 커플 워커를 발견했다. 바로 캐터필라 콜로라도 워커다. 타 제품과는 다르게 가볍다고 소문난 캐터필라 워커를 직접 착용해봤다.
◆ 캐터필라 콜로라도 워커(남성용)
▶착용감 : 튼튼한 박음질로 오래 신어도 변형이 없는 내구성을 자랑. 발목 뒷부분에 쿠셔닝이 되어 있어 발목에 무리 가지 않음.
▶디자인 : 신발끈이 투톤으로 되어 있어 밖으로 내어서 묶는 것도 자연스러운 멋을 부여해 줌. 발목 부분에도 로고 디자인을 새겨넣어 밋밋한 느낌을 없앰. 기본 ‘옐로 워커’에 따뜻한 느낌을 더한 ‘레트로 컬러’를 입혀 어떤 착장에도 잘 어울림.
▶재질 :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느낌의 가죽 소재로 가을/겨울 따뜻하게 신을 수 있음.
▶가격/색상 : 17만 5천원/ 오렌지, 골든 옐로우
▶총평 : 기존 워커에 비해 가볍다. 워커 특성상 발바닥 부분에 닿는 딱딱한 착용감이 없었다. 풋 베드를 적용해 쿠션감을 살렸다.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듯한 발목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바닥 부분에는 캐터필라 로고 'CAT'을 새겨 넣어 특성을 살렸다.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썼다. 신발 혓바닥 부분인 '설포' 부분은 신을때마다 움직이지 않아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또한 도톰하게 안감이 적용되어 발등 부분도 포근하게 감싸준다.
◆ 캐터필라 콜로라도 워커 '오타와'(여성용)
▶디자인 : 투박해 보이지 않고 청바지, 코팅 진에도 잘어울리는 좋은 아이템.
▶재질 : 남성 제품과 같이 스웨이드 느낌의 가죽 소재. 때 탈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음. 고의로 밟지 않는 이상 생활 흡집이나 오염에 쉽게 노출 되지 않음.
▶가격/컬러 : 17만5천원/허니리셋, 블랙 클라우드 스톤
▶총평 : 굽이 있지만 높지 않다. 편안한 착화감때문에 굽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풋 베드 덕분에 오랜 시간 신어도 발이 피곤하지 않았다. 남자친구와 커플느낌 살리고 싶다면 강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yes011@stnews.co.kr, 사진=트레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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