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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무여스님 동생 "언니 힘들어할 때 공무원 준비하라 했더니" [TV캡처]
작성 : 2022년 05월 04일(수) 07:53

무여스님 / 사진=인간극장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인간극장' 무여스님의 동생이 언니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5부작 '무여 길을 떠나다' 3부로 꾸며져 유튜브를 하는 요즘 스님 무여스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동생 권혜영 씨는 언니 무여스님에 대해 "언니한테 많이 맞았다. 언니가 뭐라고 하면 움찔하고 엄마, 아빠보다 더 무서웠다. 엄마, 아빠 말은 잘 안 들어도 언니가 뭐라고 하면 들어야 했다. 많이 싸우면서도 언니 말은 잘 들었다"고 털어놨다.

권혜영 씨는 언니의 갑작스러운 출가에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왕래를 했다고.

권혜영 씨는 "10년 전쯤이었나. 언니가 전화를 해서 원래 힘든 얘기를 잘 안 하는데 뭔가 되게 힘들어하는데 이유는 얘기 안 하는 거다. 제가 듣고 있다가 '그냥 나와. 머리 길면 언니가 스님이었던 거 몰라. 나와서 공무원 준비해서 시집 가고 그렇게 살면 돼' 했더니 '아니야 이 길이 내 길이야' 울면서 그렇게 얘기하고 끊더라. '이게 언니의 길이구나' 인생의 소명이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무여스님은 "가는 길이 다르니까. 저는 저대로 할 일이 있고. 가족들과 가끔 보는 걸로 만족한다. 요즘에는 휴대폰이 있으니까. 예전에는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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