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어버이날을 맞아 故 김형은의 아버지에게 선물을 전했다.
3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너무 좋아해서 우리 모두 너무 좋았던 날"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용돈과 꽃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故 김형은 아버지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심진화는 "화선 언니가 준비한 예쁜 비누꽃, 원효 씨가 준비한 묵직한 용돈. 아버지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버지 방에 나란히 놓인 엄마랑 형은이 사진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잘 있기를, 행복하기를"라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故 김형은의 동료이자 절친이었다. 김형은은 2006년 교통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심진화는 매년 김형은을 잊지 않고 추모 중이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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