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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튼 25득점' 피닉스, PO 2R서 댈러스에 기선제압
작성 : 2022년 05월 03일(화) 13:54

피닉스 디안드레 에이튼(22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피닉스는 3일(한국시각)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 컨퍼런스 PO 2라운드 1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1-114로 눌렀다.

이로써 피닉스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25득점 8리바운드)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데빈 부커(23득점)와 크리스 폴(19득점)도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45득점 12리바운드)와 막시 클레버(19득점), 제일런 브런슨(13득점)이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피닉스는 1쿼터부터 댈러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멀찌감치 달아났다. 댈러스는 클레버의 3점포를 시작으로 돈치치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반격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피닉스가 35-25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피닉스였다. 제이 크라우더가 연이어 득점을 올려 놓으며 격차를 벌렸다. 댈러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레지 블룩이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고 클레버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