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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 3승+다노 3타점' ATL, 메츠 제물로 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5월 03일(화) 11:44

애틀랜타 프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투, 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각)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벗어난 애틀랜타는 11승 13패를 기록했다. 반면 메츠는 8패(16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메츠의 몫이었다. 2회말 스털링 마르테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제프 맥닐의 중견수 플라이로 3루에 진루했고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3회말에는 마크 칸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애틀랜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애틀랜타는 6회초 라일리의 안타와 마르셀 오즈나의 2루수 땅볼, 아지 알비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아담 듀발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애틀랜타는 8회초 맷 올슨의 볼넷과 알비스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다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는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이후 타일러 마젝(홀, 0.2이닝 무실점)-콜린 맥휴(홀, 0.1이닝 무실점)-A.J. 민터(홀, 1이닝 무실점)-켄리 잰슨(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다노(4타수 3안타 3타점)와 알비스(4타수 2안타), 라일리(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가 돋보였다.

메츠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7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은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칸하(4타수 2안타 1타점)와 마르테(4타수 2안타)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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