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관광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7월 한국행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토트넘과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가 오는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구단은 "이 새로운 제휴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디지털 광고판에 한국 광고를 표출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관광 컨텐츠 홍보에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해외 축구팀"이라고 구단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두 선수, 남자 대표팀 손흥민과 여자 대표팀 조소현의 구단"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한국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토트넘의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 프로그램도 준비된 점도 함께 전했다.

토트넘의 CEO 토드 클라인은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을 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리의 방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손흥민의 고향과 우리의 팬들 사이에 더 큰 친밀감을 쌓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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