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소연이 '구미호뎐1938' 출연을 확정했다.
3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김소연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 캐스팅됐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대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의 본격 액션활극이다.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뎐'에 이어 또 한 번 주연으로 출연한다.
극 중 김소연은 전직 서쪽 산신이자 지금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인 묘연각을 운영하는 류홍주 역을 연기한다. 지루한 건 딱 질색인 성격의 그녀는 먼 옛날 고백했다 거절당했던 이연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때론 아군으로 때론 적으로 그와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김소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독보적 악녀 천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후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바탕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며 놀라움을 선사하는 김소연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에 도전하며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호뎐1938'은 2023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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