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아림이 세계랭킹 39위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3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49위에서 10계단 상승한 순위다.
김아림은 지난 2020년 12월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한편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고진영은 전날 막을 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각각 2, 3위에 자리했고,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자리했다. 반면 이민지(호주)는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박인비는 각각 지난주보다 한 계단 뛰어 올라 7, 8위에 랭크됐다. 렉시 톰슨(미국)은 9위, 김세영은 10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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