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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신곡 발매 하루 연기 '멀고도 험한 2년 3개월만 컴백'
작성 : 2022년 05월 02일(월) 17:11

사진=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년 3개월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7인조 걸그룹 앨리스(채정, 소희, 가린, 연제, 유경, 이제이, 도아)가 음원 발표를 연기했다.

2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앨리스의 공식 SNS 등을 통해 앨리스의 신곡 '내 안의 우주' 음원 발표일이 3일 저녁 6시에서 4일 낮 12시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국내외 유통사와 플랫폼 등 발매와 관련한 일정 조율 중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팬들과 앨리스 멤버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2일 아리랑TV의 '심플리 K팝'과 3일 SBS MTV '더쇼' 방송을 통해 선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앨리스는 2020년 2월 26일 미내앨범 '잭팟(JACKPOT)'을 발표한 이후 약 2년 3개월간의 긴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4월 11일 공식 SNS 등을 통해 그룹 영문명을 기존 엘리스(ELRIS)에서 앨리스(ALICE)로 데뷔 4년 9개월 만에 변경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멤버 혜성이 법적개명을 통해 연제로, 벨라는 활동명을 도아(Do-A) 바꿨으며 그룹의 리더를 소희에서 채정으로 바꾸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5월 많은 가수들과 그룹들의 컴백이 이뤄지는 가운데 발라드 '내 안의 우주'로 컴백하는 앨리스의 컴백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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