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KBO 리그 40주년을 맞아 클래식 매치를 개최한다.
2일 롯데시네마 측은 "KBO와 함께 2022 시즌 40주년을 맞이하여 'KBO 리그 40주년 클래식 매치 CINEMA VIEWING PARTY(시네마 뷰잉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CINEMA VIEWING PARTY는 삼성 라이온스 vs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경기를 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4관, 8관에서 각각 상영한다.
각 상영관 앞에는 KBO 아카이브 센터에서 보유중인 구단의 클래식 아이템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시되는 물품 중에는 롯데 최동원 유니폼, 해태 선동열 유니폼, 한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메달, 삼성 장효조 사인볼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삼성-롯데 경기가 상영되는 8관에서는 삼성과 롯데 치어리더들이 합동 응원 공연을 선보이며 경기장의 현장감과 KBO 40리즈 40주년 클래식 매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 경기의 티켓 예매는 2일 오후 4시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1만 5000원이다.전체 좌석을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 각 구단의 응원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 대상으로는 40주년 공인구, 클래퍼, 입장 팔찌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예매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진행한 KBO경기는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한 관객들이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대형 스크린과 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실제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영화관에서 다양한 얼터너티브 콘텐츠 상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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