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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 성료 "2년 5개월만 만남"
작성 : 2022년 05월 02일(월) 15:07

스트레이 키즈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서울에서 총 3회 대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의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을 열었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시공간을 뛰어넘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첫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성사된 대면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3월 18일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을 투어 타이틀로 삼았고, 총 28곡에 달하는 세트리스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유일무이함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개성 강한 곡들로 알차게 꾸려졌다.

'매니악'으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 스트레이 키즈는 '거미줄' '이지(Easy)', '올 인(ALL IN (Korean Ver.))'(올 인),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 등 파워와 매혹미를 겸비한 곡들로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에 수록된 방찬, 현진 2인 유닛곡을 8인 완전체 버전으로 첫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같은 날을 맞이하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다. 우리 스테이(STAY, 팬덤명)가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3D 영화처럼 비현실적이고 믿기지가 않는다. 무려 2년 5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세트리스트부터 퍼포먼스까지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다. 함께 신나게 즐겨보자"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백 도어(Back Door)' '부작용'을 비롯한 그룹 대표곡은 물론 기존 앨범 인기 수록곡까지 팬들의 염원을 시원하게 해소할 다채로운 무대들로 'K-퍼포먼스 대장주' 면모를 뽐냈다. 그중 밴드 세션과 함께 꾸린 총 15곡의 무대는 단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한국 전통 복식을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하고 등장한 여덟 멤버들은 '소리꾼'을 필두로 '도미노(DOMINO)' '신메뉴(神메뉴)' 등 주옥같은 곡들을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여 색다른 만족감을 안겼다. 멤버 창빈은 "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밴드 라이브를 준비해 봤다. 첫 연습 때부터 자리에 앉아있을 수 없을 만큼 신나고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