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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FA 포워드 구슬 영입…3년·1억6000만 원
작성 : 2022년 05월 02일(월) 14:27

구슬 / 사진=신한은행 농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FA 구슬(29, 180cm, 포워드)을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슬과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6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슬은 수원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2013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BNK썸 여자농구단의 전신인 KDB생명 위너스에 지명됐다. 이후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을 거쳐 신한은행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구슬은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쳤으며 17-18시즌 올스타전 MVP와 20-21시즌 정규리그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두 경기만에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착실히 재활하며 22-23시즌을 준비해 온 구슬은 오는 5월 29일 팀에 합류해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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