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괴이' 신현빈이 천재 해독가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언급했다.
배우 신현빈은 2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괴이'(극본 연상호·연출 장건재)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드라마다.
신현빈은 극 중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았다. 이수진은 티베트어에 능통한 인물이다.
이날 신현빈은 이수진 역에 대해 "티베트어를 읽고, 쓰는데 능숙한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 불상을 봉인하는 주문을 쓸 때도 자연스러워 보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혀 모르는 언어를 통으로 외워야 하다 보니 어렵더라. 관련 동영상을 구해 쓰는 것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현빈은 "이수진은 한 분야를 오래 연구하는 인물이다. 티베트어를 연습한 것 외에도, 책상에 오래 앉아있었던 사람의 모습, 특정 분야에 오래 집중하는 사람의 모습을 분석하며 역할에 녹아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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