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구와 ACL 16강서 만나는 전북 김상식 감독 "K리그 팀이라 잘 알아"
작성 : 2022년 05월 02일(월) 09:55

김상식 감독 / 사진=전북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대구FC를 만나는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1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3승 3무(승점 12)로 선두 요코하마(승점 13)에 이어 조별리그 2위로 ACL 16강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전북 김상식 감독은 "우선 베트남에서 진행된 조별예선 경기를 밤늦은 시간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현대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이곳에 오며 이루고자 한 목표를 달성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6경기를 치르며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날씨와 환경, 음식 등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큰 이상 없이 한국에 돌아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승패에 부담감이 없었기에 새로운 선수들을 오랜만에 출전시켰다.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토너먼트에서 일본팀을 다시 만날 수 있기에 오늘 경기에서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회했다.

전북은 얄궂은 대진표를 받았다. K리그 구단 중 대구와 전북만 16강을 확정지은 가운데 두 팀이 16강 단판 승부에서 만나게 됐다.

김 감독은 "대구는 K리그 팀이라 서로 잘 알기에 준비를 잘하겠다. 16강이 어디에서 열릴지 아직 모르지만, 주어진 환경에 적응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