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2골 1도움 원맨쇼' 손흥민, 현지 언론 극찬 세례…"완벽했다"
작성 : 2022년 05월 02일(월) 09:36

손흥민(가운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레스터 시티전에서 2골 1도움 원맨쇼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한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은 22골을 터뜨린 EPL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했다.

또한 19호 골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골과 차범근 전 감독의 종전 기록인 한국 선수 유럽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17골)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올 시즌 12번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뽑혔다.

환상적인 활약에 현지 언론의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의 득점은 이 세상 득점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왼발이 볼을 때리는 것을 듣는 순간 특별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됐고,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 역시 "손흥민이 골대 왼쪽 상단 코너로 아름답게 휘어져 들어가는 골을 성공시켰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적장' 레스터 시티 감독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허용한 득점에 대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골을 넣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