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한국시각) ""고 발표했다.
최지만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달 29일부터로 소급 적용된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357(42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 7득점 출루율 0.491 OPS 1.086으로 맹활약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처음에는 1-2경기만 결장한 이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다행히 최지만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최지만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서부 원정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9로 졌다. 이날 패배로 12승10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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