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O리그 SSG랜더스에서 뛰는 케빈 크론의 친형인 C.J.크론(콜로라도 로키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2022 MLB 내셔널리그(NL) 4월 올스타팀 1루수로 뽑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일(한국시각) NL과 아메리칸리그(AL) 포지션별 4월 올스타를 선정해 공개했다.
4월 NL에서 최고 1루수로 뽑힌 선수는 크론이었다. 크론은 미국시각 기준으로 4월 한 달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0.288의 타율과 7홈런 19타점을 올렸다. 홈런과 타점은 NL 1위다.
MLB 닷컴은 "크론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로 '월간 올스타팀'에 뽑혔다. 아직 올스타전에 출전한 적이 없는 크론은 올해 '올스타 선발'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크론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크론의 동생인 케빈 크론은 KBO리그 SSG에서 주전 1루수로 뛰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25경기에 출전해 0.255의 타율과 4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올 시즌 MLB 무대에 입성한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는 작 피더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닉 카스테야노스(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4월 NL 올스타팀 외야수로 선정됐다. 스즈키는 4월 한 달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컵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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