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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11세대 무혐의…왜?
작성 : 2014년 11월 17일(월) 06:56
[스포츠투데이]배우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서울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모씨(60) 등 역대 관리소장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장씨 등은 200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난방비 부과·징수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부선은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을 폭로한 바 있다.

경찰 조사결과 난방량이 적게 검침된 세대를 방문해 조사해야 함에도 이들은 이를 하지 않거나 인터폰으로 묻는 등 형식적 조사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열량계 조작을 방지·적발하기 위한 장치인 봉인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봉인지가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난방비가 0원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11세대에 대해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11세대가 내지 않은 난방비는 모두 505만원으로 추산된다. 개별 세대에 대한 형사입건이 힘들다고 판단, 성동구청에 조치하도록 관련 자료를 통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결국 다 알려졌군",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황당하다",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수사 결과, 더욱 세밀한 조사가 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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