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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에스파뇰 꺾고 35번째 라리가 정상 '우뚝'
작성 : 2022년 05월 01일(일) 10:01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35번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리가 34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25승 6무 3패(승점 81점)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세비야(승점 64점)와의 격차를 벌리며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2019-2020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등극이자 통산 35번째 리그 챔피언 타이틀이다.

특히 이날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AC밀란), 프랑스 리그1(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첼시), 독일 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라리가(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그랜드 슬램'을 작성했다. 이는 아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최초의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며 앞서나갔다. 전반 43분에는 호드리구의 이날 경기 두 번째 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10분 속공 상황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 아센시오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에스파뇰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도움을 받은 카림 벤제마가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통산 35번째 우승과 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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