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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네덜란드, 라트비아 6-0 격파…조 3위
작성 : 2014년 11월 17일(월) 06:56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유로 2016' 네덜란드가 라트비아를 6-0으로 완파했다. 이에 따라 경기에서 패할 경우 감독직을 내놓겠다고 말한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은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유로 2016' A조 예선 4차전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낸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로번은 전반 6분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적절한 패스를 선사해 선제골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반 35분에는 직접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42분에는 클라르 얀 훈텔라르(샬케04)가 연속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네덜란드는 후반 제프리 브루마(에인트호벤)와 로번의 추가골과 경기 종료 직전 훈텔라르가 터뜨린 마지막 골로 라트비아를 6-0으로 무찔렀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의 전적(승점 6점)을 획득하며 조 3위에 올랐다.

한편 네덜란드-라트비아의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라트비아 경기 보고 싶었는데" "네덜란드-라트비아 경기를 보니 히딩크의 위력을 알겠다" "네덜란드-라트비아 6-0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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