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전날 패배(7-11)를 되갚아줬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토론토는 14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이 중단된 휴스턴은 10패(11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토론토는 3회말 1사 후 스프링어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다급해진 휴스턴은 4회초 선두타자 요르단 알바레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반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이후 타선이 토론토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5.2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후 아담 심버(홀, 1이닝 무실점)-팀 마이자(홀, 1.1이닝 무실점)-조던 로마노(세, 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스프링어(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와 보 비셋(4타수 2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타수 2안타)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휴스턴은 6안타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는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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