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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빠툼과 0-0 무승부…조 3위로 ACL 16강 탈락
작성 : 2022년 04월 30일(토) 21:51

전남 경기장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은 30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조별리그 G조 6차전(최종전에서) 빠툼유나이티드(태국)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됐던 전남은 2승 3무 2패(승점 8)를 기록, 조 3위에 머물렀다.

14년 만에 진출한 ACL이었지만, 조별리그에서 여정이 끝나게 됐다.

전남은 전반 시작 직후 3분 만에 플라나의 좋은 돌파가 나오며 기회를 잡았으나 터치가 길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진 29분, 완벽한 역습이 펼쳐졌고, 플라나가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으나 장성재의 발에 맞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친 전남은 유헤이, 이후권을 빼고 박희성, 한호권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전남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플라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팀은 계속해서 교체카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전남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슛이 나왔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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