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TO1 멤버 치훈이 탈퇴를 결정했다.

30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SNS를 통해 "TO1 멤버 치훈이 전속 계약 해지 사유 발생으로 당사와 전속 계약 해지함과 동시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TO1은 더욱 성장한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앞서 TO1은 지난 2019년 Mnet 예능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에서 선발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당초 'TOO'라는 팀명으로 데뷔했던 이들은 매니지먼트 분쟁으로 인해 팀명을 TO1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4월 데뷔한 TO1은 같은 해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했다.

TO1에는 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 등이 속해 있다.

이하 웨이크원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TO1의 멤버 치훈이 전속 계약 해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팀을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투게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TO1은 더욱 성장한 음악과 무대로 투게더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TO1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