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올 시즌 첫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메츠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등판한 투수 5명이서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메길이 5이닝을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불펜 투수 드루 스미스(1.1이닝)-조엘리 로드리게스(1이닝)-세스 루고(0.2이닝)-에드원 디아즈(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피안타를 기록하지 않았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첫 노히트 노런이다. 또한 역대 17번째로 두 명 이상의 투수가 달성한 기록이다.
메츠 구단의 노히트노런은 10년 만의 기록이다. 2012년 6월 1일 요한 산타나가 9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구단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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