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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자산운용, 고양 오리온 인수 절차 협의 인정
작성 : 2022년 04월 29일(금) 19:41

사진=데이원자산운용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데이원자산운용이 수도권 연고의 프로농구단 인수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자산운용사 데이원자산운용은 29일 "프로농구단 고양 오리온 인수 협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원자산운용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기존 방안이 아닌 데이원자산운용사만의 새로운 방안을 통해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본 계약 시 구체적이며 혁신적인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운영방안은 프로스포츠 구단이 단순 매매, 광고 수단으로써의 역할에서 벗어나 선진화를 이루는 방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원자산운용 한만욱 대표는 "앞으로 고양시만이 아닌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선진화된 새로운 방식으로 구단을 운용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방안을 통해 K-스포츠계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농구단뿐 아니라 축구단, 배구단, E-스포츠단, 탁구단 등 여러 종목의 프로리그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프로스포츠는 광고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산업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데이원자산운용은 독립적인 금융기관으로 프로농구단 인수 관련해서 당사는 지분참여는 물론 스폰서 참여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당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잘라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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