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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종이의 집' 파트 1, 6월 24일 공개 확정 [공식]
작성 : 2022년 04월 29일(금) 19:35

종이의 집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1이 6월 24일 공개된다.

29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 이하 '종이의 집')이 6월 24일 파트1, 총 6개의 에피소드 공개를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와 공개일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한반도 강도단의 탈은 하회탈로 밝혀졌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하회탈은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전통 탈 중 하나로, 붉은빛을 받은 하회탈의 웃음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얀 탈 한편에 묻은 핏방울은 이들의 작전 또한 만만치 않게 흘러갈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영상은 "단일 강도사건 역사상 최고액"을 노리는 강도단의 화려한 데뷔를 보여준다. "엄청나게 큰돈을 훔친 강도는 세상을 바꾸고 영웅이 되기도 하거든"이라고 말하는 교수(유지태)는 세기의 인질강도극을 계획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강도들을 한자리에 모은 장본인이다. 그는 범죄 역사에 혁명으로 남을 사건을 꿈꾸는 것은 물론 "대중들은 이 지상 최대의 쇼를 라이브로 보면서 우리한테 열렬한 환호를 보내겠지"라며 대중의 지지와 성원까지 계산하는 치밀함과 담대함을 보여준다.

그와 함께 할 강도단의 모습도 최초로 공개됐다. 하회탈과 빨간 점프 슈트가 기묘한 조화를 이루며 위압감을 내뿜는 강도단의 비주얼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드라마다. 작품은 스페인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으로 교수 역의 배우 유지태 외에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이 캐스팅됐다.

'종이의 집'의 파트1은 6월 24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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