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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0점' SK, LG 꺾고 4연승… 전자랜드도 2연승
작성 : 2014년 11월 16일(일) 18:53

서울 SK의 김민수(왼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를 꺾고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SK는 16일 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8-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1승4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패한 LG는 6승9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김민수가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12일 인천 전자랜드전 24득점, 14일 서울 삼성전 20득점을 기록했던 김민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20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SK는 김민수 외에도 애런 헤인즈(1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박승리(14득점 9리바운드), 박상오(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두 자리 수 득점을 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LG는 김종규가 양 팀 최다인 23득점 5리바운드, 크리스 메시가 17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21-15로 앞선 채 마친 SK는 이후 LG에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부산 KT의 경기는 KT가 76-66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KT는 시즌 전적 5승10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고, 패한 KGC는 4승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는 찰스 로드가 23득점 14리바운드, 전태풍이 19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오세근이 14득점 6리바운드, 양희종과 강병현이 각각 12득점, 박찬희가 1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전자랜드가 86-65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9연패 후 2연승에 성공, 시즌 전적 5승10패로 리그 공동 6위에, 패한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며 4승11패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가 17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함준후(12득점 8리바운드)-이현호(12득점 3리바운드)-리카르도 포웰(10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몫을 다했다. 삼성은 이시준(12득점)과 이정석(12득점)만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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