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승빈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라며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상황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돼 수사 중"이라며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6년 결혼해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이어 전승빈은 지난해 1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최근 홍인영 측에서 전승빈이 지난 2019년 3월 자택에서 말싸움 도중 폭언·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 전승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승빈 배우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전승빈 씨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시기 바라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