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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 챔피언십 코스서 연습 라운드…출전 여부 관심
작성 : 2022년 04월 29일(금) 09:50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모습을 PGA 챔피언십에서도 볼 수 있을까.

골프 다이제스트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29일(한국시각) "우즈가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서던 힐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코스다. 자연스럽게 우즈의 PGA 챔피언십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었던 우즈는 힘든 재활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고, 이달 초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마스터스에서 우즈는 최종합계 13오버파 201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지만, 팬들은 우즈의 모습을 필드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표현했다.

우즈는 마스터스를 마친 뒤,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모두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려 놓은 상황이다.

우즈는 이날 연습 라운드와 향후 몸상태 등을 고려해 PGA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GA 챔피언십은 다음달 5월 19일 개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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