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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동점골' 맨유, 첼시와 1-1 무승부…3G 연속 무승
작성 : 2022년 04월 29일(금) 09:22

호날두(빨간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4위권 다툼에서 멀어졌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EPL 37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맨유는 15승 10무 10패(승점 55점)를 기록, 2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널(19승 3무 11패·승점 60점)에 승점 5점 뒤진 6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널과 5위 토트넘 홋스퍼(18승 4무 11패·승점 55점)가 최대한 승점을 덜 쌓기를 바라는 처지가 됐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마르코 알론소가 카이 하베르츠의 헤더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위기에 빠진 맨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후반 17분 네마냐 마티치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호날두의 시즌 17호골. 이로써 호날두는 득점 부문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게 됐다.

동점을 허용한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퓰리시치 등을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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