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물오른 비주얼을 보여줬다.

29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공식 SNS에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여기엔 시원한 질주를 상징하는 바이크에 올라탄 사쿠라, 크레인에 매달린 차량에 대담하게 걸터앉은 카즈하, 권투 글러브를 끼고 당당한 매력을 드러낸 허윤진,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 홍은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공중 계단에 앉아 있는 김가람, 당찬 눈빛으로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라는 가사를 읊조리는 김채원 등이 담겨있다.

이번 영상에는 연습실을 연상시키는 짐(Gym) 세트에서 애슬레져 룩 차림으로 멋진 군무를 펼치는 장면도 담겨 르세라핌이 선보일 '피어리스'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데뷔곡 후렴구인 '왓 유 왓 유 룩킹 앳'(What you what you lookin' at) 가사가 삽입돼 곡 전체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데뷔를 준비하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가사에 녹였고 이를 통해 '진짜 나'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르세라핌은 5월 2일 데뷔 앨범 '피어리스'를 발표한다. 이번 음반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 '블루 프레임'(Blue Flame),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사우어 그레이프스'(Sour Grapes)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방탄소년단의 'Life Goes On'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쉬(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등이 타이틀곡 '피어리스'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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